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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 확대로 판매 활성화 기대

▲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패션 상품 판매자도 파스토를 통해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파스토)
내일 도착 가능한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 상온, 저온에 이어 패션까지 확대 적용
파스토가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상온, 저온에 이어 패션 분야에도 확대 적용하고 일요일까지도 적용해서 일요일 주문 시 월요일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의류, 신발 등 패션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매출은 14조 1,452억 원으로 전체 상품군 중 약 26%에 달했다. 서비스 카테고리(15조 678억 원, 27%)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의류 패션 상품 판매자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색상, 사이즈 등 품목이 다양하고 검수, 반품, 양품화 등의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파스토는 국토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용인2센터를 패션 전문 서비스의 전초기지로 삼았다. 패션 상품 전문 보관 구역에 평균 65%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항습 기능과 필요에 따라 선반 또는 행거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랙을 도입했다.
또한 작업이 까다로운 반품과 양품화 작업을 위해 전담 인력 및 설비를 배치하고 입고 시 오염이나 불량 상품이 있는지 검품 작업도 이뤄진다. 번들 및 세트 상품 구성, 태그 부착과 스팀 다림질 등 패션 상품에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하며 토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출고도 가능하다. 특히 일요일 출고도 밤 10시까지 주문이 도착 보장 가능해서 다음날 월요일에도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흔히 TPO라고 부르는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이 있듯이 패션 상품은 필요한 순간에 받아보고 입을 수 있는 즉시성이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 파스토는 밤12시 오늘출발과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패션 상품에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빠른 배송을 희망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의 ‘빠른 배송’과 ‘도착보장 상품만 보기’ 검색 필터를 통해 노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구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져 매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파스토는 동대문 사입 전문 셀업과 협업해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최초로 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스토 풀필먼트 센터에 상품을 입고하면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속하게 배송까지 가능하다.
김현철 파스토 사업성장 부문장은 “패션 상품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운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풀필먼트 기업들이 꺼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즌성이 강하고 이벤트 기간 주문이 급증하는 패션 상품의 특성상 정확한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가 필수적이며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 증대까지 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파스토는 오픈 프로모션 기념으로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추가 비용 없이 기본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