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약 1만 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파스토 일죽센터는 국내외를 합쳐 파스토가 오픈한 12번째 센터로 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차량으로 약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과 충청권 모두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서울까지 1시간 내로 진입이 가능해 택배 및 차량 배송 리드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파스토 일죽센터는 뷰티 제품을 포함한 모든 상온 카테고리 취급이 가능하며 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스토는 용인, 동탄, 부산, 광주 등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도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동탄센터, 용인1센터, 일죽센터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센터는 제휴 형태로 운영 중이다. 파스토 제휴 센터는 특허를 보유한 물류 시스템 FMS(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와 물류 네트워크, 영업망, 마케팅, CS 등 전반에 걸쳐 파스토 본사의 리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스토 직영 센터와 동일하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임웹, 쇼피 등의 국내외 쇼핑몰 주문 연동 자동 출고가 가능하고 다양한 라스트 마일 운송 업체(CJ대한통운, 한진택배, 체인로지스, 쇼피SLS, UPS 등)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토스토어(AutoStore), 슈어소트(Sure Sort), AGV, AMR 등의 첨단 자동화 장비 구축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다수의 물류센터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컨설팅 회사 LIDD의 초기 컨설팅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파스토는 지난 4월 풀필먼트 업계 최대 규모인 800억 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고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직영 및 제휴 풀필먼트 센터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