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기업 파스토(대표 홍종욱)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파스토는 기업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으로, 지난 2월 당일배송과 지난 1일 밤 12시 오늘출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새벽배송은 밀키트나 샐러드 등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상품을 취급하는 판매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구매자는 당일 오후 6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판매자는 최소 물량이나 이용기간, 보증금, 위약금, 고정비 등의 조건 없이 표준요금제에 맞춰 새벽배송 등 파스토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스토는 용인에 있는 연면적 4만5000㎡ 규모의 1센터를 기반으로 상온과 냉장, 냉동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철저하게 온도와 유통기한을 관리하고 있다는게 파스토 측 설명이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은 아직 서울, 경기권으로 지역이 제한됐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점차 배송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스토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제도에서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